“처음 만나는 서울대 가이드”

  • 당신의 캠퍼스 라이프는? 천원의 식사부터 긱당까지! 서울대에서 누리는 특권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합격을 목표로 땀 흘리는 예비 서울대생 여러분! 오직 책상 앞에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여러분에게, 합격 후 캠퍼스에서 펼쳐질 꿈결 같은 일상을 미리 보여드리려 합니다.

    서울대학교는 단순히 최고의 학문을 배우는 곳이 아닙니다. 학생들의 생활 전반을 책임지며 여러분이 오직 학업과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설계된, 하나의 거대한 커뮤니티입니다. 지금부터 그 특권을 함께 살펴볼까요?

    파격적인 복지 혜택: 천원의 식사로 든든하게!

    수험생 시절, 밥 한 끼 먹는 시간도 아까웠죠? 서울대에 입학하는 순간, 여러분의 식생활은 경제적 걱정 없이 ‘든든함’ 그 자체가 됩니다.

    천원의 식사 홍보물

    바로 서울대 재학생이라면 누릴 수 있는 평일 ‘천원의 식사’ 코너 덕분입니다. 학생회관 식당(63동)에서 운영되는 이 코너를 통해, 여러분은 아침, 점심, 심지어 저녁까지 단돈 1,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서울대 생활협동조합(생협)의 조합원이 누리는 혜택 중 하나로, 양질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여 발생된 이익을 학생들에게 환원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외에도 캠퍼스 곳곳에는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채로운 메뉴: 서울대의 명소 자하연을 바라보며 식사하는 자하연 식당(109동), 중식 명물인 공대간이식당(공간), 학생 식당 중 맛있는 곳으로 평이 우세한 제3식당(농식, 75-1동) 등 선택지가 풍부합니다.

    24시간 편의: 공부하다 밤늦게 출출할 땐, 학생회관(63동) 지하에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간편식 코너 ‘출출박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아껴야 하는 모든 시간과 비용을, 미래의 여러분은 캠퍼스 안에서 최고의 효율과 최고의 가성비로 돌려받게 됩니다!

    완벽한 힐링 스폿: 학업 스트레스 날려버릴 ‘긱당’과 커뮤니티

    힘든 수험 생활을 버티는 여러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쉴 권리’입니다. 서울대학교는 학업에 지친 심신을 완벽하게 재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합니다.

    기숙사의 재발견, 긱당: ‘긱당’은 바로 생활관 당구장의 줄임말로, 관악학생생활관(긱사, 900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아 공강 시간에 학생들이 애용하며 학우들과 친목을 다지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스포츠 시설의 천국: 관악학생생활관은 약 6,000여 명의 학생들이 거주하는 보금자리일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건강과 여가 생활을 책임집니다. 기숙사 삼거리에는 풋살장과 농구 코트가 학생 자율 활동을 위해 자유롭게 개방되어 있으며, 900동 지하 2층에는 체육관도 마련되어 있어 언제든 땀 흘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LnL 생활관(RC): 기숙사 생활을 단순한 거주를 넘어선 교육의 일환으로 활용하는 LnL 생활관은, 전공을 넘나드는 다양한 소양을 획득하고 건전한 공동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합격하는 그 순간, 여러분은 전국 100여 개국에서 온 약 6,000명의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 글로벌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며, 치열한 학업 외에도 균형 잡힌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최고의 지성인을 위한 첨단 환경과 멘탈 관리

    서울대학교의 캠퍼스 라이프는 눈에 보이는 복지 외에도, 여러분의 학문적 역량과 정신 건강을 돕는 최첨단 지원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1. 지식의 심장, 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관정미디어플렉스(62-1동)에는 XR 체험, Creative Media Studio 등 첨단 시설을 갖춘 이용자 맞춤형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여러분의 연구와 문화 생활을 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 맞춤형 학습 지원: 리포트와 논문 작성에 어려움을 느낄 땐 글쓰기지원센터에서 일대일 글쓰기 지도를 상시 받을 수 있습니다.

    3. 무료 건강 검진 및 상담: 학생회관(63동) 3층에 위치한 보건진료소에서는 서울대학교 구성원에게 연 1회 무료 학생 건강 검진을 제공하며, 우울, 불안, 대인관계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대학생활문화원에서 무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살 및 심리적 위기 상황 발생 시 24시간 SNU Call(02-880-8080)을 통해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힘든 과정을 이겨내면, 여러분은 물질적, 학문적, 정신적으로 완벽하게 보호받는 캠퍼스에 입성하게 됩니다. 상상해보세요. 천 원으로 든든하게 식사하고, 긱당에서 친구들과 웃고, 최첨단 도서관에서 연구하며, 언제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대학 생활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연말, 파워플랜트에서 만나는 따뜻한 울림: GRAMMY 후보 JP Jofre 반도네온 콘서트

    다가오는 연말,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과 앙상블 아카데미가 구성원 및 지역 주민 여러분을 위한 특별하고 따뜻한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 반도네온의 깊고 포근한 울림이 여러분의 겨울을 한층 낭만적으로 채워줄 것입니다.

    파워플랜트의 12월,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만나다

    연주자 소개: 전율을 일으키는 거장, JP Jofre

    이번 특별 연주회에는 아르헨티나 산후안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반도네온 연주자, JP Jofre (Juan Pablo Jofre Romarion)가 함께합니다.

    “전율을 일으키는 작곡가이자 반도네온 연주자” – Mercury News

    “그의 협주곡은 눈을 뗄 수 없으며, 특히 아름다운 Adagio는 매혹적이다” – BBC Magazine

    JP Jofre는 2022년 GRAMMY 후보에 오르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New York Times에도 여러 차례 조명된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작품은 London Symphony Orchestra, Paquito D’Rivera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에 의해 녹음되었으며, TED Talks와 The Juilliard School 등에서 공연과 강연을 진행할 만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반도네온이 선사하는 아련하고 강렬한 선율은 연말의 감동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앙상블 아카데미는?

    이번 공연을 함께 주최하는 SNU 앙상블 아카데미는 최상급 전문 연주자와 서울대 음대 학생들의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다양한 전공 분야 간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음악 교육의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2018년 통합 출범한 이후, 우리 시대 거장들의 작품부터 학생들의 창작 작품까지 클래식과 실험성을 아우르는 활발한 공연/워크샵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연 및 워크샵 상세 안내

    이번 공연은 본 공연뿐만 아니라, JP Jofre의 마스터 클래스 및 오픈 리허설을 통해 그의 음악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구분내용
    일시2025. 12. 13.(토) – 12. 14.(일)
    마스터 클래스 & 오픈 리허설2025. 12. 13.(토) 14:00 – 17:00
    본 공연2025. 12. 14.(일) 17:00
    장소서울대학교 68동 제1 파워플랜트
    주최/주관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 서울대학교 앙상블 아카데미
    문의오지형 (jhohjane@snu.ac.kr)

    관람 신청 방법 (사전 신청 및 워크인 가능)

    따뜻한 연말 콘서트를 즐기시려면 아래 구글폼을 통해 미리 신청해 주세요. 워크인(현장 참여)도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 JP Jofre의 반도네온 선율과 함께 따뜻하고 특별한 겨울밤의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 화려했던 가을: 지성과 단풍이 물든 캠퍼스 산책

    가을이 깊어지면, 서울대학교 관악 캠퍼스는 어느 곳보다 화려한 변신을 시작합니다. 딱딱한 건물과 분주한 학생들 사이로 숨겨져 있던 캠퍼스의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선사하죠. 서울대학교에서 만날 수 있는, 가을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서울대학교 단풍

    관악산이 선사한 붉은 물결, 캠퍼스를 덮다

    서울대학교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관악산 자락에 안겨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을이 되면 이 거대한 자연의 병풍이 붉고 노란 물감으로 채색됩니다. 캠퍼스 어디를 걷든 시선을 돌리면 보이는, 압도적인 단풍의 향연에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서울대학교 단풍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정문에서 본관(행정관)으로 이어지는 메인 도로입니다. 이곳의 가로수들이 일제히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면, 마치 단풍 터널 속을 걷는 듯한 황홀한 느낌을 줍니다. 아침 햇살이 투과될 때면 그 색감은 더욱 깊고 영롱해집니다.

    서울대학교 단풍

    자하연, 가을의 낭만을 품은 연못

    서울대 캠퍼스의 숨겨진 보석, 자하연(紫霞淵)은 가을이 되면 더욱 고즈넉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푸른 하늘과 붉게 물든 주변 단풍이 연못 수면에 그대로 반영되어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냅니다.

    연못 주변을 둘러싼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가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줍니다. 연못 분수는 보는 이에게 잠시나마 학업과 일상에서 벗어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고전 건축물과 어우러진 가을 정취

    서울대의 상징과도 같은 중앙도서관이나 학생회관 등 고전적인 디자인의 건물들 역시 가을 단풍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중앙도서관 풍경

    오래된 벽돌 건물과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나무들의 색깔 대비는 마치 유럽의 고풍스러운 대학 캠퍼스를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서울대학교 단풍

    학생들이 잠시 창밖을 바라보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들을 선물하죠.

    서울대학교 단풍

    내년을 기약하는 아름다운 추억

    서울대학교의 가을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을 넘어, 젊음의 열정과 지성이 함께 숨 쉬는 특별한 계절입니다. 이 화려했던 풍경은 사진첩뿐만 아니라, 이곳을 거닐었던 모든 이들의 가슴속에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단풍

    올해의 아름다운 단풍은 이제 낙엽이 되어 캠퍼스를 덮고, 다음 계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단풍

    내년 가을, 더 화려하게 돌아올 서울대학교의 모습을 기대하며, 오늘 소개한 이 아름다운 풍경이 여러분에게 잠시나마 힐링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서울대학교 디자인과 졸업전시회: WRAP UP, 다음을 향한 씩씩한 다짐

    서울대학교 디자인과 졸업전시가 드디어 막을 올립니다. 이번 전시는 50명의 학생 디자이너들이 지난 4년간의 학부 생활을 ‘WRAP UP’하며 사회로 나아갈 준비를 마무리하는, 에너지와 다짐이 가득한 현장입니다.

    졸업 전시 소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학생들은 지난 4년 간의 경험과 시간을 오롯이 작업에 담아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 그리고 새 출발을 향한 단단한 다짐을 관람객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단순한 학업의 마무리를 넘어, 디자이너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겠다는 씩씩한 메시지가 전시 공간을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졸업 전시의 산업디자인 부문은 특별히 서울대학교 68동 제1파워플랜트에서 개최됩니다. 이 특별한 장소에서 다음을 향한 씩씩한 다짐과 새로운 시작의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하고자 합니다.

    전시장에 들러 미래를 이끌어갈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깊은 관심을 보내주세요.

    전시 상세 일정 및 장소

    구분내용
    전시 일시2025. 12. 4.(목) – 12. 9.(화)
    운영 시간10:00 – 18:00
    (특별 운영)12. 7.(일)은 15:00 – 21:00 운영
    전시 장소서울대학교 68동 제1 파워플랜트
    전시자서울대학교 디자인과 졸업대상자 50인
    기획/운영서울대학교 디자인과 졸업전시준비위원회
    주최/주관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 서울대학교 디자인과

    오시는 길

    전시가 열리는 68동 제1 파워플랜트는 서울대학교 관악 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서울대입구역 또는 낙성대역에서 교내 셔틀버스나 관악 02번 마을버스를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미래 디자인 산업의 주역이 될 50인의 빛나는 결실을 놓치지 마세요!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공식 인스타 또는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홈페이지

  • 대한민국 대표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 (Abel Quartet) 특별 화요음악회

    네 명의 개성이 뚜렷한 연주자가 만나 하나의 호흡, 하나의 음악을 선사하는 아벨 콰르텟이 섬세한 앙상블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국제 무대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이들의 연주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놓치지 마세요.

    아벨 콰르텟 (Abel Quartet)은 누구인가요?

    2013년 독일에서 결성된 아벨 콰르텟은 국내외 콩쿠르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를 비롯해 리옹, 오사카 등 세계 유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으며,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히브리어로 ‘숨’을 의미하는 이름 ‘Abel’처럼, 네 명의 연주자가 한 마음이 되어 하나의 숨결로 엮어내는 깊이 있는 음악은 관객들의 마음 속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번 공연의 특별한 프로그램

    이번 무대에서는 시대와 정서를 아우르는 두 거장의 걸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1.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Krzysztof Penderecki)

    현악 4중주 3번 “쓰이지 않은 일기의 낙엽들”

    폴란드의 거장 펜데레츠키(1933~2020)가 후기에 작곡한 이 곡은 서정적이고 회고적인 정서를 담은 걸작입니다.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음색 대비를 통해 깊은 울림과 정적이 공존하는 독특한 음악세계를 펼쳐냅니다. 특히 후반부에 등장하는 바이올린 선율은 개인적인 감정의 깊이를 더하며 깊은 회상과 성찰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2.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현악 4중주 제3번 D장조, 작품 18-3

    베토벤의 초기 현악사중주 6곡 중 하나로, 고전주의의 품격 속에서 젊은 열정과 생동감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1악장부터 등장하는 도약적인 음형은 밝고 경쾌한 에너지를 전달하며, 전반적으로 풍부한 울림과 우아함 속에서 베토벤 특유의 개성과 실험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공연 정보 및 유의사항

    네 명의 명연주자들이 하나의 호흡으로 빚어내는 음악의 감동을 직접 느껴보세요!

    구분내용
    📅 일시2025. 12. 09. (화) 7:00 PM
    📍 장소서울대학교 음악대학 49동 예술관 콘서트홀
    🎟️ 티켓전석 무료 (선착순 자유 입장)
    📞 문의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획홍보센터 (02-880-7900)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특별한 화요음악회에서 아벨 콰르텟을 만나세요.